이번 협약에 따라 금산인삼이 베트남 수출에 날개를 달은 것이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합의각서 체결이 진행됐으며 금홍협회, VTCK, TAM LE가 금산군 브랜드 금홍을 비롯한 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제품류에 대한 베트남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각서에는 계약 후 3개월 이내 베트남 수입품목에 대한 수입허가인증을 획득하고 수입인증 획득 후 3개월 이내 20만 달러의 인삼을 구매하고 이후 12개월 이내 80만 달러의 인삼을 구매한 뒤 12개월마다 100만 달러 상당의 인삼을 구매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같은 날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VTCK, TAM LE는 베트남의 금산인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가운데 대표단은 박범인 금산군수와 베트남 인삼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과 더불어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체험했다.
또한, 금홍협회 회원사인 유엔아이, 휴온스푸디언스 등 공장을 찾아 인삼류 제품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박범인 군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은 토양과 기후, 재배 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적인 조건을 구비하고 세계최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며 “금산인삼은 군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자부심을 품고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의 베트남 인삼류 수출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 424만2000달러에서 지난해 606만1000달러로 42% 성장했으며 대한민국 베트남 인삼류 수출 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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