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수문 방류시작... 댐 하류 지역 거주 주민 긴장

- 하천 주변 거주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홍보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7/16 [07:17]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수문 방류시작... 댐 하류 지역 거주 주민 긴장

- 하천 주변 거주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홍보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3/07/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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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댐 준공 당시의 모습/사진:영동군 제공

 

[더존뉴스=이철우 기자]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16일 09시부터 홍수조절을 위해 용담댐 수문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용담댐관리단은 초당 최대 500t 이내로 수문방류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가운데, 이로인한 하천수위가 상승예상되므로  "수문 방류로 인한 인명·시설물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해 하류 하천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적극 홍보했다.

3년 전 용담댐 방류피해를 입은 일부 시설물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영동군 양강면 구강교의 경우 상부 구조물 설치 등 주요 공정을 완료했지만 교량 슬라브와 접속도로 등 후속 공정은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용담댐 방류 예고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와 수해 예방을 위해 금강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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