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금산군, 호우경보 발령 전 직원 주말 비상 상황 근무 전개

-등산로, 둔치주차장, 도로 통제 및 이재민 대피‧동행보호 등 추진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7/16 [11:53]

금산군, 호우경보 발령 전 직원 주말 비상 상황 근무 전개

-등산로, 둔치주차장, 도로 통제 및 이재민 대피‧동행보호 등 추진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3/07/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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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침수 피해발생지역 차량 침수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더존뉴스=이철우 기자] 금산군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전 직원 주말 비상 상황 근무에 나섰다.

 

군의 기상현황은 16일 오전 11시 기준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평균 누적 강우량은 14일 200.8mm, 15일 35.7mm며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14일 진산면이 263mm로 집계됐다.

 

피해 현황은 주택 침수 및 우려로 인해 총 91명이 긴급대피했다가 현재 61명이 자택으로 복귀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233건의 피해 신고로 인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피해복구를 전개하고 있다.

 

군은 등산로 7개소, 둔치주차장 6개소, 도로 5개소를 통제하고 급경사지‧산사태 긴급 점검, 주택 이재민 대피‧동행보호, 재해구호물자 배부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추진하며 응급복구 및 농작물 피해 확인,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관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상황이 끝날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민원 대응, 도로관리 등 비상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근무에 전념하는 전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상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직원 근무 교대 및 컨디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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