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관내 봉사단체들의 충남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진산면의용소방대, 금산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사금산군협의회는 진산면, 제원면 등 침수지 정리 및 피해복구 봉사를 전개했다.
이들은 관내 피해 응급 복구가 신속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피해가 비교적 큰 인근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지난 19일 금산군자율방법연합회는 논산시 양계장의 피해복구를 도왔으며 지난 20일에는 금산군의용소방대가 논산시의 침수 주택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했다.
또,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금산군협의회는 공주시의 주택 및 공장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으며 지난 24일 금산군자율방재단은 논산시 딸기농장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25일 논산시 딸기농가 피해복구를 돕고 26일에는 공주시 침수 농업기계 수리 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금산군의 피해가 크질 않아 봉사단체들이 인근 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었다”며 “지난 2020년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복구에 도움을 받은 만큼 피해지역 복구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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