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군민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관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월 넷째 주 13.2명에서 7월 넷째 주 38.1명으로 292% 증가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줄이기 △올바른 손 씻기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또한, 장마와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성 가능성이 커져 이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집단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 건수 83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특히,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보여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에는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병 원인을 파악하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일상을 위해 방역의 생활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광역행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