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자격증 12월 13일 교부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 도내 원서접수자 35,525명 중 4,817명 합격(합격률24.1%)시험 합격자에 자격증 택배서비스 실시
[문학모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월 28일 실시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12월 13일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격시험은 도내 32,525명이 원서 접수해(20,014명 응시) 최종 4,817명이 합격해 24.1%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도내 응시인원은 7천 명 줄었고 합격자도 45% 감소했다.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6세(2007년생)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73세(1950년생)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합격자 현황 : 4,817명 (단위 : 명)
※ 2023년도 경기도 여성합격자 비율 : 53.7% (전국52.3%) ※ 경기도 최연소 합격자 : 16세(2007년생) / 최고령 합격자 : 73세(1950년생)
경기도는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자격증을 택배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택배비만 지불하면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자격증을 받아 볼 수 있다.
합격자 확인 및 택배신청은 합격자 발표일인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www.Q-ne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 사진, 수령할 주소지 등이 달라진 경우에는 누리집에서 정정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자격증을 받기 위해 시·군·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합격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합격자 8,773명 중 7,422명(85%)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했다.
택배는 12월 13일 일괄 배송되고 택배비는 자격증을 받은후 택배비를 지불하면 된다.
택배를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는 원서 접수 시 기재한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부동산중개업 담당 부서에서 12월 13일부터 29일까지 자격증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참조하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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