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외 투자유치 50조 원 달성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국내외 기업, 민간 투자유치 약 50조 원 김동연의 민선 8기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목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당시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 경기도를 국가경제성장의 중심축에 세울 계획을 알리며 공격적 투자유치전략을 앞세워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 노력으로 글로벌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약속의 절반에 이르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투자유치 내용을 보면,
■ 국내외 글로벌기업 13조 8,566억 원 투자유치
민선 8기 경기도는 국내외 33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3조 8,56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반도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미국) 연구개발센터에 이어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유치했다.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 독점 기술을 보유한 에이에스엠엘(ASML·네덜란드)은 지난해 11월 화성 동탄에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를 착공했다.
올 1월에는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린데(Linde·미국)의 평택 생산공장 1,500억 원 규모의 유치와 경기도에 대형 수소차량용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5천억 원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에어프로덕츠사는 5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에 반도체 산업 필수 소재인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은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는 지난달 이천에 전기차 탑재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했으며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월에도 호주를 찾아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인마크 글로벌 등으로부터 5조 3천억 원의 투자 의향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는 역대 경기도의 단일 해외출장 투자유치 가운데 최대 규모다.
■ 반도체·미래차 등 혁신생태계 성장 위한 국내 투자유치
경기도는 반도체와 미래차, 인공지능 등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약 20조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화성 기아 미래차 신공장에 5,400억 원을 비롯해 이천 등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에 220억 원, 시흥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12억 원 등의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벤처스타트업 부문에서도 제2판교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약 2조 6천억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 테크노밸리·공공주택지구·경제자유구역에도 활발한 투자유치
테크노밸리와 공공주택지구 등을 통한 투자유치도 꾸준히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약 13만 7천㎡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평택브레인시티, 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약 116만 9천㎡ 용지에 4조 8,968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평택 포승(BIX)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에도 일본 도쿄오카공업(TOK)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현대모비스 등 국내 첨단산업 기업 등 총 9개 기업 4,0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와 투자협약을 체결, 평택 포승(BIX)지구에 6,500억 원을 투자해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투자유치 100조+ 목표 달성을 위해 잠재적 투자기업에 조기 투자를 유도하고,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특화 전략에 따른 산업별 선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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