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

누구에게도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못한 위기임산부들 상담,지원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1/10 [11:36]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

누구에게도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못한 위기임산부들 상담,지원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4/01/10 [11:36]


[김창숙 기자] 경기도가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운영중 이라고 밝혔다.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직접 통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이용하면 24시간 상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의 초기 상담을 거쳐 ▲임신·출산 진료비(산전·산후 검사 및 출산비 등) ▲심리·정서 치료 지원 ▲신생아 양육 용품 지원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지원 ▲법률지원 ▲교육지원(대안학교) ▲직접 양육이 불가피할 경우 아동보호체계 등을 받을 수 있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가족, 주변사람, 누구에게도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못한 위기임산부들이 용기를 내어 핫라인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며 “경기도가 위기임산부 단 한분도 놓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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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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