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종합뉴스1,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문열어2,경기도 최초 민‧가정 어린이집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3월부터 시작3,긴급복지지원사업 적극 추진4,4월부터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1.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문열어 ○ 신계용 과천시장 ‘전도유망 창업기업’에 아낌없는 지원 약속 ○ 개소식 행사장에 푸드테크 관련 산업 제품 함께 선보여
[신부경 기자]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지식정보타운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1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22일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과천시는 기존에 시민회관에 상권활성화센터와 같은 공간에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지역 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공간은 ㈜과천상상PFV로부터 기부채납받은 공공기여시설로, 1063.92㎡ 규모이다.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 중소기업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에서 육성하고 지원한 푸드테크 기반 기업에서 제품을 지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레오코리아(대표 박성철)에서는 스마트 자동조리 로봇 ‘에이트키친’을 활용해 파스타를 자동 조리해 제공했고, 3D푸드 프린터를 제조하는 탑테이블(대표 유현주)에서는 3D푸드 프린터로 개소 축하 메시지를 축하케이크에 인쇄해 제공했으며, ㈜커피에 반하다(대표 임은성)에서는 로봇커피머신을 행사장에 비치하여 로봇이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에서 생산 중인 제품 전시와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과천시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과 그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개소식이 마치 작은 푸드테크 박람회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웠다”라고 말하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푸드테크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창업 분야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창업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 및 성장 방향 파악을 통한 구체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창업과 소규모 창업지원 세미나’를 운영하며, 성장지원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과천시청 누리집(www.gccity.go.kr) 공고와 3월에 오픈 예정인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2.경기도 최초 민‧가정 어린이집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3월부터 시작 ○ 민간가정 어린이집 비담임교사 1명 인건비 100% 지원 ○ 과천형 비담임교사 참여 민간‧가정 어린이집 17개소 선정 완료
[신부경 기자] 과천시는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과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원 대상 어린이집 17개소를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각 어린이집을 통해 교사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비담임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서 상주하면서 대체교사 및 보조교사의 역할을 한다. 기존에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담임교사의 유급휴가 및 병가 등으로 보육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면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고 있어 교사의 공백 발생 시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정책이다.
또한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평상시에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의 업무를 돕는다. 따라서 교사와 영유아 간 활발한 놀이 활동 및 상호작용이 풍부해지는 등 보육의 질도 높아진다.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 근무를 하므로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친숙하여 안정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대체교사가 파견되어 담임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 발생하는 아동의 적응 문제 또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과천형 비담임교사에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도‧점검을 통해 운영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형 비담임교사 배치를 통하여 보육교사의 양질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많은 고민 끝에 도출한 신규 사업인만큼, 잘 추진하여 앞으로도 부모들이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3.긴급복지지원사업 적극 추진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치면 긴급복지로 신속 지원
[신부경 기자] 과천시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도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상자가 적시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위기상황이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사유인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및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1인 가구인 경우, 국가형 긴급복지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일반재산 1억 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820만원 이하이고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3억 1,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420만원 이하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으로 생계비가 지급되며 긴급 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 금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2023년에는 국가형 긴급복지사업으로 525명에게 2억 4천 3백만원의 지원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으로 388명에게 1억 9천 4백만원을 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긴급복지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4.4월부터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부부의 새로운 대안, 난임 진단받기 전에 가임력 보존 먼저
[신부경 기자] 과천시는 오는 4월 시행을 목표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을 으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은 난임 진단 전에라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을 원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회당 1백만 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보조생식술이란 난소에서 직접 난자를 채취해 불임 치료에 이용하는 시술 방법으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난소의 기능에 이상이 없을 때,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하여 사용하는 시술이다.
여성의 만혼, 사회활동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난임이 증가함에 따라, 냉동 난자 시술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정부 지원도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과천시의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으로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하여 건강한 상태의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어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출산을 원하는 부부에게 건강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지원이 난임인구를 줄여나가는 좋은 대안이 되어 건강한 출산까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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