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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종합뉴스

1.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2.LGU+ 특고압선 매설지 ‘차폐판’ 설치 착공

신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1:36]

안양시 종합뉴스

1.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2.LGU+ 특고압선 매설지 ‘차폐판’ 설치 착공
신부경 기자 | 입력 : 2024/03/05 [11:36]

1.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에어컨 설치’ 지원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실시, 관내 55가구에 설치 지원

 


[신부경 기자] 안양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온혈 질환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2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55가구에 가구당 110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난해 예비 대상자 중 미설치가구, 거동 불편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로 이상기온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LGU+ 특고압선 매설지 ‘차폐판’ 설치 착공

오는 8월까지 매설구간 6.5㎞ 차폐판 설치

최대호 안양시장 “차폐판 설치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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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소통 끝에 지난해 9월 18일 특고압선 지중선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신부경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오는 11일 동안구 관양동의 자사 제2데이터센터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설한 특고압선에 전자파 차폐판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대표 김정아),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에 대한 조치이다.

 

설치구간은 만안구 박달동 137-5번지부터 동안구 관양동 872번지까지의 특고압선 매설구간으로 약 6.5㎞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와 시민, 업체가 10여개월에 걸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도로상에 매설된 특고압선의 전자파 차폐판이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매설했다.

 

특고압선 매설구간 인접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전자파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2022년 11월 안양시청 앞의 첫 집회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월 시민이 청구한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건축 관련 특고압선 지중화 도로 굴착 허가의 적법성 여부 등 감사원 공익감사를 받았으며, 이후 시민토론회, 전수조사, 수차례의 시민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2023년 9월 차폐판 설치와 정기적인 전자파 측정 후 상호 합의한 전자파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보완 등을 내용으로 안양시·시민연합·LG유플러스 간 협약이 이뤄졌다.

 

이후 10월 LG유플러스의 제2데이터센터가 최종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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