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뉴스(3,14)1.평택보건소, ‘장애인 치아사랑 구강건강교실’ 운영2.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
1.평택보건소, ‘장애인 치아사랑 구강건강교실’ 운영 장애인 종합복지관 구강보건교육 실시
[문학모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바르게 칫솔질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구강질환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군으로 알려진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12일 팽성읍 소재 에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치아사랑 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택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아가 하는일 ▲양대 구강질환인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 ▲구강질환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실습 등을 진행했고, 교육 후 치아우식증 예방과 시린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불소바니쉬 도포를 하였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한 ‘장애인 치아사랑 구강건강교실’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대상의 구강 건강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
[문학모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을 맞아 집중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택시에서 발생한 봄철(3~5월) 자살사망자 수가 2020년 33명, 2021년 48명, 2022년 49명으로 같은 기간 계절별로 보았을 때 자살사망자 수가 유독 봄철에 많이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의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스프링피크’ 현상으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빈발 지역,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찾아가 자살 위험군의 발굴과 연계를 위한 ‘도움기관정보’ 안내와 포스터·현수막 게시, 버스 외부광고 등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집중 홍보할 예정이며,
또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집중 양성하여 자살시도자들의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전조 증상을 파악하여 도움의 손길을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자살 고위험군의 치료비 지원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에서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31-8024-7226),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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