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성명서 관련 경기도 입장 발표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와 정교한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해결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8:05]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성명서 관련 경기도 입장 발표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와 정교한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해결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4/04 [18:05]

▲ 지난 3월 2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 방문사진


 [문학모 기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4일 발표한 성명서와 관련하여 언론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하며,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문제가 오래 누적된 구조적 문제인 만큼 정교한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내용에 대해서도 일부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전공의들에게만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을 뿐, 정부의 전향적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명서 발표 시기와 내용에 관한 충분한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와 정교한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며, 다른 시도지사들과 함께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와 협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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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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