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에 가고 싶은 명소’로 소개된 이후 2018년과 2019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코로나19로 2020~2022년 3년간 열리지 못했다.
축제는 20일과 21일 철쭉동산앞 8차선대로를 막고 펼쳐지는 차없는거리에서 집중해서 펼쳐지고 28일까지 풍성한 행사로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7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소방서사거리 방면)에서 개막식을 연다. 10주년 기념 축하영상, 김한석 사회로 백지영, 김종국 등 대중가수 공연, 철쭉 타이포 및 철쭉꽃을 형상화한 드론쇼에다 시민참여 이벤트까지 예정돼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사자탈길놀이’(20일 오전 11시)‘남사당 외줄타기’(20일 오후 2시)‘미8군 군악대’(21일 오전 11시)‘거리공연’(20~21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 펼쳐진다.
철쭉동산에서는‘시민가요제’(25일 오후 2시)‘클래식 공연 세종국악&프라임필’(26일 오후 7시)‘꿈의 오케스트라’(27일 12시)‘청소년 어울림마당’(27일 오후 2시)‘철쭉합창제’(27일 12시, 오후 2시ㆍ7시)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초막골라이브’(20~21일 오후 1시~6시)‘꿈의 오케스트라 봄의 향연’(20일 오후 5시) 등이 펼쳐진다.
20~21일 철쭉동산과 이어지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버스킹이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28개 이색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군포철쭉축제에서 남기는 인생샷 with 전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철쭉사진관’이 들어서 방문객들의 사진을 촬영해 주고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인 ‘방짜유기’전시 및 철쭉과 철쭉동산을 모티브로 한 브로치, 머그컵, 자석홀더, 장신구 등 지역 공방들이 참여하는 군포의 멋 전시코너도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기간 지역화폐 군포애(愛)머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3%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도 시행한다.
축제기간 중 청년 서포터즈, 지역대학인 한세대학교 재학생들과 군포 대표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은 군포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이미지를 통해 대대적인 SNS중계와 이벤트를 이어간다.
축제는 27일 철쭉동산에서 6개 합창단이 펼치는 군포합창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철쭉축제 Gunpofestival.org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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