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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체결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센터 10월 개소 위한 준비절차 돌입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으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적극 지원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11:04]

경기도,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체결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센터 10월 개소 위한 준비절차 돌입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으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적극 지원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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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 협약체결식 (좌/김동연 경기도지사 우/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문학모 기자] 경기도는 1일, 지난 6월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과 공식 협력협약을 맺고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관한 협력협약서(CA.Collaboration Agreement)에 서명했다 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미시간, 텍사스,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등 전 세계 18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10월 개소를 위한 공식 준비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중점 과제를 AI 기반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 제조’, ‘기후변화 대응’로 설정했으며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 세계 주요 인사와 교류하며 오랜 기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개최 현장에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센터가 문을 열면 도내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 원 이상) 이상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경제포럼이 축적·보유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 첨단기술 및 산업 분석보고서, 기술 노하우,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4차산업혁명센터 센터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민간영역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점진적으로 기업 멤버십 참여를 통해 센터 운영 재원 가운데 민간재원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협약 체결에는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컸다. 경기도의회는 협력협약(CA) 체결에 앞서 지난 6월 17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간 협력 협약체결 동의안을 의결했다.

 

당초 도의회는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에 따른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지만, 경기도 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필요하다는 경기도 설명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승적인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971년 설립된 민관협력 기반 비영리 국제기구다. 글로벌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 최대의 씽크탱크이자 최고급 네트워킹 기구로 매년 1월 스위스에서 다보스포럼을 개최한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1971년 세계경제포럼을 창립한 후 지금까지 포럼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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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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