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민간개발 지원센터 1호 안건 선정

30일 제1회 민간개발 지원센터 협의체 회의 개최

조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07:28]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민간개발 지원센터 1호 안건 선정

30일 제1회 민간개발 지원센터 협의체 회의 개최
조후석 기자 | 입력 : 2024/10/31 [07:28]

 [조후석 기자]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2024년 제1회 경기도 민간개발 지원센터(이하 민간개발 지원센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발표한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의 후속 조치다. 

 

▲ ‘2024년 제1회 경기도 민간개발 지원센터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  © 광역행정신문

 

도가 지난 8월 23일부터 한 달간 시군으로부터 지원사업을 접수한 결과, 1호 안건은 서부권 화성시에서 제출한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 사업’, 2호 안건은 북부권 가평군의 ‘북한강 그린모빌리티 사업’이 선정됐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월 10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에서 이 사업을 민간개발 지원센터 제1호 안건으로 상정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와 관계 시군으로 구성된 협의체 회의에서는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경기도의 화성국제테마파크에 사업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민간개발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재옥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는 “오늘과 같이 민간개발 지원센터의 관심과 두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영선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은 “가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군사시설, 수질보전 등의 중복규제로 대규모 개발이 어렵다. 민간개발 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북한강 그린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는 유지웅 한주그룹 부사장은 “가평군과 함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민간개발 지원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센터를 활성화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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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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