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 안동시에서 열려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 조성

권택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21:09]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 안동시에서 열려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 조성
권택영 기자 | 입력 : 2024/11/01 [21:09]

 

[권택영 기자]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10월 31일(목)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  © 광역행정신문

 

현재 4개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와 더불어 일본 가마쿠라, 그리스 코린트, 인도네시아 팔렘방 등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했다.

 

11월 1일에는 17개국 27개 도시의 참여로 이뤄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안동시장이 좌장을 맡은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세션은  루마니아, 인도 등 세계 각국 도시 시장단과 함께 인문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환경적 균형을 이루는 정책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정책세션  © 광역행정신문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딩 이미지 제고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교류를 통해 안동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각 도시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 교류 발전에 함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