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경 기자]과천시는 ‘청년의 날’인 이달 21일에 중앙공원 일대에서 ‘청년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출발! 비행하는 과천 청년-과천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과천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기획에 참여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미게 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과천시가 조성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모습을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놓은 ‘찾아가는 비행지구’. 과천청년네트워크 제안사업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정책 제안 대시민 투표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를 소개하는 ‘과천청년동아리 홍보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청년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 거리 음악 공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의 체험관 등도 선보일 예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한한다.
특히, 21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가을밤의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LJ 댄스팀’, 혼성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가수 ‘김필’ 등이 ‘가을밤의 낭만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과천 청년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하여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청년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비행지구 인기 프로그램과 특별 강연 등으로 ‘청년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김진유 감독의 영화 ‘나는 보리’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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