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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뉴욕기후주간 개막식 참석

개막식 참석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만나‘기후위기 대응’ 논의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0:10]

김태흠 지사, 뉴욕기후주간 개막식 참석

개막식 참석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만나‘기후위기 대응’ 논의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4/09/23 [10:10]

  [이철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자들과 지난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충남도는 미국에 도착한 김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자격으로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22일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고  내용을 알렸다.

 

▲ 22일 미국에서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  © 광역행정신문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매년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뉴욕기후주간 뉴욕시 전역에서는 600여 개의 행사와 토론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등 세계  각국 정치인과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가 김 지사의 언더2연합 가입 권유를 받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충남에서, 11월에는 비엘코폴스카에서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나 언더2연합을 소개한 바 있다.

 

  비엘코폴스카는 오는 24일 언더2연합에 공식 가입할 예정이다.

 

  개막식 발표는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제시카 안데렌 이케아 재단 CEO, 소니아 구아자하라 브라질 원주민 장관 등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며 도가 오는 10월 부여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소개한 뒤,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클라이밋그룹은 비영리 국제 단체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뜻하는 ‘RE100’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으며, 언더2연합 사무국 역할도 맡고 있다.

 

  클라이밋그룹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욕기후주간 △RE100 △콘크리트 제로 △EP 100 시리즈 △EV100 시리즈 △EV 100+ 이상 △루트 제로 △스틸 제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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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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