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영 기자] 예천군은 삼강문화단지 내에 조성된 ‘삼강나루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우수 공공야영장 평가에서 ‘가족(어린이)친화 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강나루캠핑장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나루터와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으로 유명한 삼강주막이 자리한 곳으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캠핑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곤충 도시 예천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곤충을 형상화한 펜션 외관과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됐다.

▲ ‘가족(어린이)친화 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된 예천군 삼강나루캠핑장     ©광역행정신문

캠핑장은 15,521㎡ 규모로 ▲파브르펜션 10동 ▲오토캠핑장 20면 ▲관리사무실,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편의동,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두루 갖췄으며, 인근에는 삼강주막과 회룡포 둘레길,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쌍절암 생태숲길 등이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삼강나루캠핑장을 많은 분이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예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들과 함께 더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