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공동위원회,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우선 반영 요청
[문학모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024년 11월 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정치권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를 조속히 신설하라”며, “가칭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특별법’ 제정을 우선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법 제정을 통해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조속히 시행하여 청주국제공항의 위상과 역할을 다시금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은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위원회는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우선 반영하라”며, “활주로 신설 및 연장,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 확충, 주기장 확보 및 주차장 시설 확충 등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우선 반영하여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동위원회는 “정부는 전략자산 도입에 맞춰 공항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과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라”며, “청주공군기지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는 갈수록 심각하여, 이제 공항주변지역은 소외되고 황폐화되어 지역민이 하나, 둘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소음과 고도제한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공동위원회는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를 위해 164만 충북도민을 비롯한 500만 충청인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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