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충남경찰청.불법체류 외국인 상대 무적·대포차량 유통조직 검거

마약수사과정에서 판매조직 적발돼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6:15]

충남경찰청.불법체류 외국인 상대 무적·대포차량 유통조직 검거

마약수사과정에서 판매조직 적발돼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1/12 [16:15]

 [문학모 기자] 외국인 마약사범 수사과정에서 단서 발견남경찰청(청장 배대희) 형사기동대는 2023년3월경부터페이스북(SNS)을통해국내불법체류외국인들에게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유통조직을  4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공급책,중간판매책,운반책, 운행자들로 조직을 구성해  1대당 500~700만원을 받고 500여대의 대포차를 판매했다.

 

경찰은 이중 17명을 구속하고 압수한 차량8대에 대해몰수보전을신청하고, 52대는 관할지자체에 인계했다.

▲ 압수 차량들  © 광역행정신문

 

 이들은 책임보험이 가입되지 않은채 교통법규위반과 자동차세 미납,직권말소 또는 운행정지된 대포차량이나 절취한차량과 번호판을 재조합한 무적차량을 확보하여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 한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일부 판매책들은 불법체류외국인들이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판매차량에미리 위치추적기를 설치하여 차량을 강제로 회수한뒤 이를 다른 외국인들에게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차내에 설치된 위치 추적기  © 광역행정신문

 

이들의 검거 경위는경찰의 마약수사과정에서 일부피의자가 무적·대포차량을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고검거된 과정에서 대포차 판매조직이 들어 났다.

 

 경찰은‘그동안유통된무적·대포차량을끝까지추적하고, 무적·대포차량을유통하고있는 다른 SNS 계정에 대해서도 계속하여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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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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