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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상반기 인구 70만 예상

천안시 출생아 수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10위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7:14]

천안시, 내년 상반기 인구 70만 예상

천안시 출생아 수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10위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11/12 [17:14]

[문학모 기자]  천안시 인구가 내년 상반기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는 69만 6,167명으로 2023년 12월 말 69만 80명보다 6,087명 늘었다. 

 

  시는 천안시의 인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말 1,608세대 규모의 한화포레나 노태1·2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포함해 총 5개 아파트(3,092세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인구 70만 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천안시 출생아 수가 전국 10위를 기록하고 생활인구도 충남도 1위로 집계되며 인구 증가 가능성을 입증했다. 

 

▲ 천안시 전경  © 광역행정신문

 

  10월 말 기준 천안시의 출생아 수는 2,946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10위· 충남도 1위를 기록했으며, 8월 말 기준 혼인신고 접수 건은 2,280건으로 전년 동월 1,872건 대비 21.8% 늘었다.  

 

  이는 천안시의 주요 저출생 대책, 돌봄정책, 청년일자리 강화정책 등의 효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천안시는 10월 기준 생활인구 산정 결과 174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되며 충남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체류 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 등을 경제·사회적 활력도 지표다. 

 

  시는 K-컬처박람회, 빵빵데이, 흥타령춤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체류 인구 유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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