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삼성전자,천안3산단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 증설

AI칩 등 사용 HBM 생산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7:54]

삼성전자,천안3산단에 반도체 패키징 공정 증설

AI칩 등 사용 HBM 생산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4/11/12 [17:54]

[이철우 기자] 충남도는12일 삼성전자의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 된다고 발표했다.

 

  12일,김태흠 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삼성전자 천안 투자협약식  © 광역행정신문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도는 삼성전자가 천안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에서 HBM을 생산하며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아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대표 기업”이라며 이번 삼성전자의 천안 추가 투자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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