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기자]논산시 김홍신문학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그 파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시사 특강을 진행한다. 18일(화) 저녁 6시, 손성환 전 스웨덴 대사가 강사로 나선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원인에서부터 한국의 대응 방안에 이르기까지 최근 세계정세를 심층 분석하고 우리의 대응 방안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홍신 작가, 남상원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쇼가 열린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패널끼리 특강 주제 관련 대화는 물론 러시아 역사 문학 등도 거론될 예정이며, 객석에서 나오는 질문이나 의견도 나눈다. 이 특강에는 동구권 분위기에 맞추어서 세계 최초 피겨플루이스트인‘여니’의 러시아 민요 ‘백학’ 등 특별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김홍신문학관은 시민특강 주제를 문학뿐 아니라 생활문화와 예술 전반에 걸쳐 다뤄온 가운데, 이번 특강은 시사 교양에 초점을 맞추었다. 개관 4주년을 앞둔 김홍신문학관은 홍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문학관이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시민 대상 세미나와 문학 관련 교육을 계속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 확대와 집단지성의 온라인 공유화에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전용덕 문학관 대표는 “이번 특강에도 25쪽 분량의 참고자료를 마련하였습니다. 문학관의 특강자료를 1년 치만 모아도 한 권의 책이 될 겁니다. 우리 문학관은 단발 전시성보다는 지속가능 내실화를 추구해가고 있습니다”라고 운영철학이자 특강 초대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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