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경 기자] 오는 27일 ‘안양시 청소년의 날’에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5회 안양시 청소년 축제 ‘5! my 안양 2리 5너라’가 열린다.
‘안양시 청소년의 날’은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로, 안양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면서 지정됐다.
특히,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과 청소년축제 25주년을 기념해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석구)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의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5! my 안양 2리 5너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승격 50주년 기념 추억 사진관, 미래 안양 100년 소망 엽서 쓰기 등 특별행사와 Y2K키링·우정팔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 퀴즈 맞추기 등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춘 35개 체험행사가 평촌중앙공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오후 4~5시에는 사전 온라인 오디션을 통과한 청소년 10개팀(댄스 4팀, 밴드·보컬 3팀, 기타 3팀)이 중앙무대에서 열정의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청소년 대표 2명의 사회로 ‘청소년의 날 기념식’를 개최한다.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등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날릴 매드클라운, 21학번, 김미정 등 연예인의 화려한 공연으로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이번 축제가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청소년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를 만들고자 지난 2월 관내 청소년 10명으로 청소년축제기획단을 구성했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슬로건 선정, 특별체험 프로그램 기획, 공연동아리 선정, 축제SNS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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