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3동,수암천 양지1교 행복한 안양시민의 모습을 표현한 벽화 조성 안양시 안양3동-연성대-안양문화고, 시승격 50주년 기념 관학 협력 양지1교 벽화 조성
[신부경 기자]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연성대학교 및 안양문화고등학교와 함께 수암천 양지1교 인근에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행복한 안양시민의 모습을 표현한 벽화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성대는 지난 1월 관학 공생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벽화조성 사업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본 사업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성대 실내건축과ㆍ웹툰만화콘텐츠과ㆍ영상콘텐츠과, 그리고 안양문화고 등 3개 기관에서 8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동에서는 먼저 낙후된 벽면의 평탄화 작업을 실시했고, 안양문화고 학생들은 프라이머와 바탕칠 작업, 영상기록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연성대 웹툰만화콘텐츠과에서는 도안 및 스케치작업, 실내건축과에서는 스케치 및 채색작업, 영상콘텐츠과에서는 벽화조성 과정의 영상기록 작업을 실시하는 등 총 1개월 가량의 협업이 이뤄졌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야외 벽화조성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름답게 꾸며진 벽면을 보며 감탄하는 주민분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수암천변이 밝고 화사하게 꾸며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안양3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작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수암천이 모든 시민들이 방문하는 안양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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