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여름철 맞아 달걀 안전성 검사 집중 실시경기도 매년 1회에서 2회로 달걀 안전성 검사 확대 실시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251곳 대상
이에 더해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지단, 달걀찜,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 가공업체 위생점검 및 집중검사 또한 추진 중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6월 26일 기준, 도 전체 251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219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 대해 살충제, 항생제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연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 생산 달걀에 대한 정기 검사를 도 자체적으로 연 2회로 확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약제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해 달걀 출하 시 출고보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도는 생산단계 달걀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8월부터 11월까지는 대형마트, 식용란 수집 판매상 등에 대한 유통단계 달걀 모니터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달걀이 항상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도마에 오르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달걀만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광역행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