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경 기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관양1동 28~29통이 안양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년 이상 운영한 마을 중 기타 운영 기준을 충족할 경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받을 수 있다.
센터는 관련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찰 지구대와 주민단체 대표 등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교육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 ▲치매 환자 안전망구축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 설치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 구현이라는 기본 목표를 내실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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