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은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용인소방서로부터 지휘권과 관할을 분리해 임시 청사에 둥지를 틀어 조기 개청해 운영한 뒤 이후에 청사를 건립해 입주하는 ‘선(先) 조기 개청→후(後) 청사 건립’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구 107만의 용인특례시는 그러나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곳밖에 없어 지난해 총 8만 315건을 출동해 출동 건수 전국 1위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 역시 1,813명에 달해 경기도 평균(1,186명)과 전국 평균(751명)을 크게 웃돌고 있는등 지휘통솔과 관리범위를 이미 초과한 실정이었다.
경기도는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 초 개청 준비단을 발족한 뒤 4~5월경 소방서를 개청한다는 계획으로 현장지휘단과 구조대, 구급대는 기존 수지센터에 두고 행정 부서는 사무실을 임차해 신청사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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