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의 봄에서는 푸릇푸릇 새싹과 앙증맞은 꽃들이 만연한 안양천 봄의 모습을 보여주고, 봄꽃을 그려 넣은 예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한다. 여름 부스에서는 안양천에서 푸르게 성장한 식물들 중 생태계 교란 식물을 알려주고, 딱지치기 놀이를 통해 안양천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가을 부스에서는 안양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열매를 관찰하고, 솔방울 옮기기 놀이를 하면서 자손을 남기기 위한 식물의 지혜로운 번식 전략을 이해한다. 겨울 부스에서는 안양천을 찾는 겨울 철새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먹이가 부족한 겨울새들에게 새총을 이용해 도토리와 땅콩 등 먹이를 전해주는 활동을 한다. 이렇게 4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간식권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선착순 50가족에게는 소중한 안양천을 가꾸기 위한 바람을 바람개비에 써서 이야기관 정원에 거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야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안양천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데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으면 실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보리차를 준비할 예정이니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개인컵을 준비해 오면 지구환경도 지키고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8045-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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