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합본뉴스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첫 번째(1-1공구) 개통
2.김영환 충북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수해복구와 지원에 집중 당부
1.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첫 번째(1-1공구) 개통 충북 북부권 반나절 생활권 실현 가시화, 증평 시가지 통과구간 상습정체 해소로 지역주민 편의 기대
[문학모 기자] 충청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전 구간(10.5㎞, 정식개통)과 1-2공구 일부구간(1.6㎞, 임시개통)이 오는 7월 25일 낮 12시에 개통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광덕교차로에 이르는 12.1㎞ 구간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4차로 공사를 2017년 5월 착공하여 진행해 왔다.
또한,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11.0㎞ 1-2공구 미개통 구간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하여 연말까지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음성군 원남면에서 충주시 중앙탑면까지 이어지는 21.5㎞ 2․3공구는 2025년에, 충주시 금가면에서 제천시 봉양읍 구간인 13.2㎞ 4공구는 2026년에 개통이 예상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개통으로 증평읍 시가지 구간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까지 23.1㎞ 1공구 전 구간이 개통되면 충북도청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15분 정도 단축되고, 4공구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제천시까지는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교통흐름이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 및 충청내륙권의 경제성장이 기대된다.
충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개통되는 도로는 고속화도로로 과속 시 교통사고 위험이 크므로 개통 초기인 만큼 익숙하지 않은 도로환경을 감안하여 안전속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개통 구간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정부예산 확보와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김영환 충북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수해복구와 지원에 집중 당부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도정 역량 결집 당부
[문학모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는 소강상태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현재 진행되는 수해복구와 지원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옥천과 영동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함께 재난지원금도 검토하고, 실국별로 수해복구 지원과 자원봉사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저출생,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정 역량 결집도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며 “외국인력 비자 규제 완화와 유연근무 활성화, 육아휴직 활용 등 OECD에서 발표한 인구감소 대응 권고사항도 검토하면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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