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종합뉴스(7,24)1.충청남도,국내유일 해상풍력용케이블 포설선 취항식 개최
2.충남도,대한민국 수소산업 주도한다 1.충청남도,국내유일 해상풍력용케이블 포설선 취항식 개최
[이철우 기자] 24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충남도 내 기업이 인수한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선인 ‘대한전선 팔로스호'의 취항식’이 열렸다.
김 지사는 취항식 추사를 통해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갖추게 된 대한전선은 이제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부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에서 큰 도약을 이뤄 세계 케이블 산업의 최고가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Boskalis)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세계에 싣고 나가 시공한다.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자체 항해 능력 및 위치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케이블 운송 및 포설 공정기간 단축,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대한전선 팔로스호'의 평균 포설시공속도는 1일 13km 수치다.
도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포설선 취항으로 전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줄곧 케이블을 제조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단계를 증설 중이다.
김 지사는 “전세계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증가하면서 해저케이블이 전선산업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콜럼버스가 팔로스항을 출발해 신대륙을 발견했다면 이제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통해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차례”라고 말했다.
2.충남도,대한민국 수소산업 주도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 수소 생산·발전·산업 기반 구축 사업 ‘착착’
[이철우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까지 견인한다는 목표로, 수소 생산과 발전,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수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서산 롯데케미칼 부생수소 출하 시설(연 7200톤)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시설(〃 200톤)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설(〃 365톤)을 건립하고 있다.
3개 시설은 국가 공모 사업으로, 2026년까지 모두 1136억 원을 투입한다.
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내에는 SK E&S 블루수소 생산기지(플랜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생산기지는 2026년까지 5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연간 생산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25만 톤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 이 생산기지에 대한 성공 추진을 위해 SK E&S와 GE,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당진에는 2030년까지 4500억 원이 투입돼 4만 톤 규모 암모니아(수소) 저장탱크 4기를 갖춘 부두가 조성된다.
폐지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며, 도내 생산 블루수소를 사용하게 될 수소 기반 발전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에는 1200㎿급 SK E&S 수소 혼소 발전소가, 서산 대산에는 120㎿급 한화임팩트 청정 발전소가 들어선다.
이들 발전소는 2027∼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540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석탄화력 발전기 암모니아 혼소 실증을 추진한다.
발전용 수소 전소 기술 확보 및 청정 수소 연료전지 구축 사업으로는 △대산 청정 수소 발전 수소 전소 실증(80㎿·800억 원) △당진 석문 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20㎿·1350억 원) 등을 추진했다.
수소산업 기반 조성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천안·보령·논산·당진 등 9개 시군 73.32㎢가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229억 원을 투입, 가정용·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등 3대 실증 사업과 연료전지 복합 배기 시스템 등 6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으며 천안·보령·금산 일대에 94억 원을 투입, 2028년까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
도는 이와 함께 △보령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이산화탄소 활용 고부가 에너지원 생산 △수소 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사업 등을 2026년까지 펼친다.
보령·당진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4890억 원을 투입해 실시한다.
보령은 관창산단 중심 수소 인프라 구축을, 당진은 송산 현대제철 중심 수소 배관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각각 편다.
서산시는 올해 수소도시 조성 지정을 신청, 선정 시 2026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생활 속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선 수소차와 충천소 보급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목표는 수소차 1540대, 충전소 22기 등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과제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선8기 힘쎈충남은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위해 수소경제 선도에 집중해 왔고, 수소산업 기반 조성 국가 공모 10건이 선정돼 676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블루 및 그린수소 생산 기반 조성과 수소 발전 추진, 수소산업 기반 조성, 생활 속 수소경제 실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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