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모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조선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비상진료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등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응급환자수용 현황 및 대책을 함께 논의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차질 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선대병원은 현재 기존 의사 정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권역응급의료센터 정상운영을 유지 하고 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 하는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 한다.
응급의료기관(21개소) 및 응급의료시설(5개소)의 24시간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집중관리 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설연휴 대비 10% 이상 확대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협력병원(15개소) 및 발열 클리닉(11개소)를 운영해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응급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광주시 및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 각종 콜센터(129, 119, 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추석 당일(9월17일)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 보건소의 주간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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