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울진군 선정

지역생산 수소 생산․활용으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구현

권택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21:09]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울진군 선정

지역생산 수소 생산․활용으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구현
권택영 기자 | 입력 : 2024/09/06 [21:09]

 [권택영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이 제1기 포항시에 이어 제3기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 10억원을 우선 투입해 총400억(국비 200, 지방비200) 이 투입되는 사업의 마스터 플랜 수립과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고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내 에너지를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무탄소  에너지 사용 도시를 만들고  도시 활동의 기본 요소인 주거·문화·교통에 수소기술 실증 등과 접목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 울진군 수소도시 조감도  © 광역행정신문

 

이번 울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우선 태양광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도시를 조성하고 ,

 

향후 조성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면 저렴한 원전 전기로 생산된 청정수소를 도심지 주거․교통 등 전 인프라 분야에 적용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2.5MW급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 구축,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마을회관까지 3km 수소운송망 구축, 수소 체험형 주민복지시설 구축, 수소버스 3대 신설 및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와 마을회관에 450kW급 연료전지 등을 설치 한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된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기반 조성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동해안 원자력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장은 “앞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도시 구현으로 일상생활에 수소를 접목하는 새로운 수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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