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호남기업을 위한 용산역 라운지 호평

회의실, 사무·휴게 공간, 업무용 컴퓨터, 복합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9:06]

호남기업을 위한 용산역 라운지 호평

회의실, 사무·휴게 공간, 업무용 컴퓨터, 복합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9/19 [19:06]

[문학모 기자] 전남,전북,광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의 누적 이용객이 8월 말 기준,17만 명을 돌파했다.

 

전북도에 의하면 올해 전체 이용객은 15,93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전북도내 기업인들의 이용도 크게 늘어나며, 전북 지역 기업인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 광역행정신문

 

특히, 전북 기업들의 이용률은 4,0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으며, 기업인들은 용산 라운지를 통해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효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라운지는 2013년,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개설한 공간으로,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회의실, 사무공간, 휴게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 광역행정신문

 

지난 10년간 호남지역 기업인 17만여 명이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했다.

 

2020년부터 전북 기업들은 이곳에서 45건의 비즈니스 협상을 성사시켜 총 2,98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만 8월 말 기준으로 1,984억 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써 라운지는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상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소재 A기업 대표는 최근 라운지 이용 후 수도권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용산역에 마련된 라운지 덕분에 수도권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기업들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운지는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곳과 사무·휴게 공간, 업무용 컴퓨터, 복합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주섭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앞으로도 호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운지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96-000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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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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