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2025년 수원시 25년도 생활임금 시간당 1만 1290원확정

고용노동부 고시 1만 30원 보다 높아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11:01]

2025년 수원시 25년도 생활임금 시간당 1만 1290원확정

고용노동부 고시 1만 30원 보다 높아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4/09/29 [11:01]

[ 김창숙 기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 570원)보다 6.8% 인상 한다고 밝혔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5만 961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 25년 생활임금을 결정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     ©광역행정신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수원시 가계지출,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수원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2800여 명이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노동자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인상률로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노동자가 행복해야 기업도, 지역경제도 함께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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