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영 기자] 안동시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2024년 11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변경된다고 알렸다.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상푼권 할인율이 20%로 상향돼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한도 하향을 결정했다.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당초 구매 인원보다 2.5배 늘어난 인원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역상품권 chak app 시스템 접속 과부화에 따른 오류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선물 보내기 한도 10만 원,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 할인율 20%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경우 당초 제작 계획된 300억 원의 재고가 모두 소진돼 내년 초에 제작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그동안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 70만 원, 지류 30만 원에서 2023년 1월에 모바일 6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올해 4월에 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으로 구매한도를 조정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구매한도 조정으로 구매 혜택이 감소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이번 구매 한도 하향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품권 chak 앱이 정상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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