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한전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사업 추진

10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 협업사업’ 업무 협약 체결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9:09]

경기도 한전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사업 추진

10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 협업사업’ 업무 협약 체결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4/10/16 [19:09]

 [김창숙 기자]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문제인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사회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약 930개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16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업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고효율기기 보급) 협업사업’ 협약식  © 광역행정신문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도내 각 시군이 사회복지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을 신청하면 한전이 현장확인을 거쳐 매년 310개씩 3년간 약 930개의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제품)를 설치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 30억 원은 한전 50%, 경기도(시군 포함) 50%씩 부담한다.

 

도는 기후변화로 냉·난방비 부담을 겪는 사회복지시설 등이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협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이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김창숙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