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충남도지사 김태흠 금산군 약초진흥원 도립으로 승격 의사 밝혀

금산군 방문 언론인 간담회에서 <도립>으로 우선 추진 복안 설명

이철우 | 기사입력 2023/05/17 [16:28]

충남도지사 김태흠 금산군 약초진흥원 도립으로 승격 의사 밝혀

금산군 방문 언론인 간담회에서 <도립>으로 우선 추진 복안 설명
이철우 | 입력 : 2023/05/17 [16:28]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군 언론인 30여명과 현안질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철우 기자]충남도지사 김태흠은 16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인삼약초진흥원 도립 승격을 추진하겠다며 기자들과 금산군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산군 현안인 인삼약초산업진흥원 도립 승격 문제, 인구감소 대책 , 소상공인 지원 현실화 방안 ,충남 산불 후속조치 등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금산인삼약초진흥원 도립 승격과 관련해 “인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인삼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국립 승격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기재부장관과 농림부장관을 만나 대화하면서 전체적으로 조직을 줄이는 상황 등을 고려 국립승격에 난색을 표했다. 그렇다고 오래 끌 수도 없어 금산군과 합의해 먼저 도립으로 승격시켜 도에서 예산과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복안임을 밝혔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책과 관련, 국가가 나서 근본적으로 농업 농촌 구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게 선행돼야 한다. 현실적으로 다민족 국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는 인구증가를 위한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현실화 방안과 충남지역 산불에 따른 후속조치 등은 도 차원 예산 지원 확대와 인삼시장 활성화 마스터플랜 작성 추진, 산불발생지역 특별재난구역 선포 등의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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