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곡동·고천동·오전동)은 16일 진행된 의왕시청 대중교통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역 무빙워크 설치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의왕역 1번출구에서부터 대합실까지의 거리가 220m에 달해 일반인의 경우 도보 평균 3분 가량 소요되며,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의왕초평A3 신혼희망타운 981세대 입주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고 3기 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통해 의왕역이 교통거점이 되어 많은 이용자와 수요가 더 크게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하여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에 대해 “해당 사안을 관계부서인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한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직행좌석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운행노선 가운데 의왕시를 인접해 지나가는 버스노선이 의왕시 관내 정유장을 경유하여 의왕시민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선조정 협의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 의원의 질의에 의왕시청 대중교통과장은 “검토와 함께 관계부서 등과 협의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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