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3년간 7천300명에 제공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또는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을 통한 발달 지원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07:41]

경기도,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3년간 7천300명에 제공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또는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을 통한 발달 지원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3/06/27 [07:41]


 [김창숙 기자]경기도는 2021년 3월부터 3년간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에 7천333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첫해인 2021년 3천759명(신청자 중 475명 전문기관 연계), 2022년 2천595명(신청자 중 871명 전문기관 연계), 올해 5월 기준 1천27명이다.

 

올해 신청자 1천27명 중 언어·발달 지연 문제는 557명, 정서 관련 문제는 470명으로 이 중 357명이 발달 지연 및 불안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해당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치료 서비스를 받았다.

 

도는 장애로 아직 판별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장애 위험 영유아’ 지원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 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1명의 발달지원 전문상담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 사업홍보, 모니터링 등 사업을 총괄하며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발달 지연 위험군 영유아, 보호자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검사, 상담, 치료 연계 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의 발달이나 적응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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