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 추석 명절 축산물 위생관리 총력!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관내 도축장 연계 부산물취급업체 및 지육 운반업체 관리실태 점검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3/08/25 [08:56]

경기도, 추석 명절 축산물 위생관리 총력!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관내 도축장 연계 부산물취급업체 및 지육 운반업체 관리실태 점검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3/08/25 [08:56]

▲ 부산물처리실 위생점검사진


 [문학모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험소는 이번 추석 명절 전 성수기(4주) 도내 소 도축 물량은 3만 2천여 두로 평시 대비 약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식육, 햄, 갈비, 달걀 등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험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 취약분야 집중 단속’, ‘축산물 검사 확대’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 등 축산물 검사와 작업장 위생점검을 추진한다. 

 

우선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도내 도축장 8개소의 부산물처리실·취급업체 및 지육 운반업체(운반차량)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부산물 취급 시 위생적 처리 여부 ▲지육 보관·운반 과정의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시험소는 축산물 생산·유통단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의 생·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식육 중 항생제 잔류 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최대 20%이상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추석선물세트(식육, 햄, 갈비, 달걀 등)를 가공·포장·판매하는 식육 가공업체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기준 및 규격 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축산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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