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본예산관련 언론 브리핑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문학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년도 본예산으로 36조 1,345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조 3,241억 원(6.9%)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 가겠다는 김동연지사의 의지를 보여 준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가 본예산 관련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에 의하면 경기도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청년 기회 정책, 스타트업 육성, 지역화폐 확대 발행, 문화예술인 및 장애인 기회소득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편성 했음을 설명했다.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4,601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전년도 대비 5.5% 증가한 954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예산도 2,75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관련 예산으로 기후테크 기업 지원 등 경기RE100 추진에 1,018억 원과 기후대응기금 신설에 251억 원 등을 편성 했다.

‘청년기회정책’ 확대 추진관련 해서는  3,423억 원을 투자 하고 내년도에 총 3조 2,00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를 발행 계획도 알렸다.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4,601억 원을 투자 하고 1조 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 한다는 내용도 발표 했다.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은 대상과 지원액 확대로 128억 원이 증액 됐고 기후행동, 아동돌봄 공동체 등 관련 예산도 예산141억 원을 증액 됐다.

복지분야의 360도 전방위 돌봄을 하기 위해 2조 5,575억 원을 투입 할 계획도 알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경기도는 과감하게 새로운 길로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