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2023년도 경기도내 유통 친환경인증농산물 일부 농약성분 검출

도 보건환경연구원 11월 말 기준 친환경인증농산물 866건 검사결과 발표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11:48]

2023년도 경기도내 유통 친환경인증농산물 일부 농약성분 검출

도 보건환경연구원 11월 말 기준 친환경인증농산물 866건 검사결과 발표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3/12/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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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약 잔류 검사모습    

 

[김창숙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유통 중인 친환경인증농산물 총 866건(무농약 695건, 유기농 171건)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1건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검사결과 농산물 2건(미나리, 꽈리고추)에서 농약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됐고, 무 뿌리 1건이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08 mg/kg(기준 0.05 mg/kg)으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됐다. 이는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으로 통보됐다.

 

이번 검사의 친환경인증농산물 부적합률은 0.1%(1건)로 같은 기간 검사한 일반 농산물 8천529건에 대한 부적합률 1.0%(86건)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참고

 

2023년도 친환경농산물 검출내역

번호

검출된 제품명

검출항목

검출농도

(mg/kg)

기준

(mg/kg)

친환경인증

적합여부

1

무농약재배 미나리

비펜트린

0.05

0.3

무농약

적합

2

꽈리고추

플룩사메타마이드

0.12

1.0

무농약

적합

3

(뿌리)

디노테퓨란

포레이트

0.02

0.08

1.0

0.05

무농약

부적합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해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인증농산물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해 더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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