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업 참여요청 거절

경기도 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5월 시행목표로31개 시군, 국토부 대광위 등과 적극 협업중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2/24 [10:47]

경기도,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업 참여요청 거절

경기도 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5월 시행목표로31개 시군, 국토부 대광위 등과 적극 협업중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2/24 [10:47]

▲ 경기도 청사


 [문학모 기자]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경기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에 대해 경기도가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도교통국장 김상수는 교통정책 관련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는 오직 도민의 혜택만을 바라보고, 5월 시행 예정으로 The경기패스를 차분히 준비하겠다 라며 오세훈시장의 답변에 반박 했다.

 

김국장은 지난 1월 22일, 국토부 장관과경기ㆍ서울ㆍ인천시장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교통문제를 로컬문제로 인식하고,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중심 정책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다는 데에 서울시도 인식을 같이 했다며 경기도는 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를 5월 시행하기 위해31개 시군, 국토부 대광위 등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 시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의 발표내용과는 다르게, 경기도가 도와주지 않아 각 시군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경기도뿐 아니라 道 내 여러 시군에 기후동행카드사업의 참여를 종용하는 등 수도권 시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 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道 31개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도민 혜택 증진 차원에서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으로 경기도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시군의 사업 참여 여부는자율적 판단에 맡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3개 지자체가 각 지역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The경기패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계획을 밝혔다.

 

그어면서 교통비 지원 정책은 수도권 시민의 실생활에 직접 맞닿는생활밀착형 정책문제로,

정책이 정치가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다며 상호간의 건강한 정책경쟁이 불필요한 정치 쟁점화로 변질되어,2,600만 수도권 시민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문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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