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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종합뉴스

1.2023년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경기도 최고

신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1:52]

과천시 종합뉴스

1.2023년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경기도 최고
신부경 기자 | 입력 : 2024/03/05 [11:52]

1.2023년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경기도 최고

신계용시장,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 기울여

▲ 신계용 과천시장

 

 [신부경 기자] 과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임신축하금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임신 출산과 관련한 각종 지원 정책을 확대해 추진하는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인구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의 합계출산율은 1.02명으로 전국 0.72명, 경기도 0.77명, 서울시 0.55명보다 월등히 높다.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에서는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한 것은 과천시가 유일하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청성 대사이상 및 난청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에 있어서도 소득제한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가구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의 정부 지원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난임부부 지원의 시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확대하고 체외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한 데 이어, 나이 제한 없이 최대금액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속속 추진한다. 

 

과천시는 4월 중 시작을 목표로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난소기능검사, 정액검사 등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 도중 의학적 사유로 중단되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불가자에게 지원하는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난임 진단 전에라도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를 냉동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도 5월 시작을 위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만2세 미만 영아 출산가정에 영유아 전문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건강상담, 영아발달상담, 정서적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출산 지원을 약속했고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라며, “이에 그치치 않고 임신·출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아이 낳기 좋은 과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공사 소음 방지 ‘에어방음벽’ 대여 사업 시행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저감을 위해 3월부터 ‘에어방음벽 대여 사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과천시가 무상 대여하는 에어방음벽 모습

 

 [신부경 기자] 과천시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을 줄이고 소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에어방음벽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 및 도로 건설을 위한 각종 공사 현장과 원도심 노후 주택 재건축공사가 진행되는 등으로 지역 내 공사 현장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주택 밀집 지역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사장을 중심으로 에어방음벽을 무상대여한다. 

 

에어방음벽은 흡음 재질 원단으로 제작되어 내부에 공기를 불어 넣어 설치하는 임시방음벽이다. 설치시에는 약 20%의 소음 저감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동과 설치가 편리해 다양한 공사 공정에 활용이 가능하며, 작업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외부 유출을 막는 효과도 있다. 

 

과천시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장에 대해 11일부터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는 과천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사 현황, 대여기간 등을 종합 검토하여 민원 발생 지역 등 방음벽의 설치가 시급한 공사장에 우선적으로 대여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방음벽 대여 실적 등 활용 효과 등을 검토하여 구비 개수를 점차 확대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에어방음벽 설치로 공사 현장의 소음 민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소음·분진 없는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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