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안양시 종합뉴스시(3,7)

1.안양시‘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2.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271억원 투입

신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3/07 [10:54]

안양시 종합뉴스시(3,7)

1.안양시‘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2.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271억원 투입
신부경 기자 | 입력 : 2024/03/07 [10:54]

1.안양시‘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오는 9월 착공 목표, 어르신 150명 정원

최대호 시장 “최초 시립요양원·치매전담실 설치…노후도 행복한 안양 위해 박차”

▲ 안양치매전문요양원_조감도

 

 [신부경 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치매전문요양원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전문가,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193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의 연면적 4,939.94㎡(약 1,500평) 규모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을 건립한다.

 

치매전문요양원에는 치매어르신 등 150명이 생활할 수 있고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갖춰진다.

 

앞서, 시는 관내 최초로 건립하는 시립요양원 추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소(昭)소(笑)헌(軒):밝고 웃음이 피어나는 편안한 집’을 주제로 지난해 2월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입소자 중심의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8월 발주, 9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최초 시립요양원이자 치매전담실이 설치되는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노후도 행복한 안양을 위해 건립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 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271억원 투입

무상급식 221억9천여원, 친환경 우수 식재료 지원 49억1천여원

최대호 시장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학교급식의 시민 신뢰도 높일 것”

▲ 안양시 관내 고등학교 급식사진

 

[신부경 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71억1636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미래 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이 차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루어진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시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589억5781만원 규모이며,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21억9647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총 127곳이 대상이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들에게 친환경 등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49억1989만원(국도비 포함)을 편성했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7억3000만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2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304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8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4억1685만원 등이다.

 

이중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의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했다.

 

또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사업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별・선정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무상급식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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