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경기도,위기정보 데이터이용 위기 노인가구 2천명 조사 추진

의료비 과다 지출·금융연체 노인가구 2천명 대상. 전화.방문 등 실제 조사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위기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김창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09:39]

경기도,위기정보 데이터이용 위기 노인가구 2천명 조사 추진

의료비 과다 지출·금융연체 노인가구 2천명 대상. 전화.방문 등 실제 조사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위기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김창숙 기자 | 입력 : 2024/06/10 [09:39]

▲ 경기도 청사


[김창숙 기자] 경기도가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천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2천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위기 이웃을 발견하신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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