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9개시로 확대

장기요양등급자 등 대상자 구분없이 거동이 불편한 도민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내 돌봄의료팀이 재택 등 방문하여 진료, 처방, 상담 등 실시

문학모 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07:13]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9개시로 확대

장기요양등급자 등 대상자 구분없이 거동이 불편한 도민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내 돌봄의료팀이 재택 등 방문하여 진료, 처방, 상담 등 실시
문학모 기자 | 입력 : 2024/06/30 [07:13]


 [문학모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7월 1일부터 일산복음병원(고양시), 동탄시티병원(화성시), 신천연합병원(시흥시)에서도 돌봄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누구나방문의료

독거노인 등

거동불편자

 

(방문진료)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 의사, 간호사 방문 진료

(기본간호) 당뇨, 혈압, 체온 등 환자 신체상태 변화 관찰

(치료서비스) 식사용 콧줄(비위관), 기관지관 교체 관리, 상처소독 등

(검사,투약,주사) 혈액, 대소변, 객담 검사, 근육/혈관/피하 주사

(교육,상담) 생활습관 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기구장비 사용법 교육

장애인 등

맞춤형 서비스

(와상환자) 욕창치료, 피부관리 등

(중증장애인) 일반건강관리 + 주장애에 따른 전문장애관리

(장기요양등급자) 팀단위 방문 후 포괄평가 및 주기적 방문의료 실시

󰋮방문의료 플러스

무료이동진료

 

무료이동진료사업과 연계하여 구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치아관리

-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 내 치과사업 연계

가정간호

가정전문간호사를 통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제공

- 돌봄의료센터 내 가정전문간호사 1명 이상 배치

방문보건,

호스피스 연계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암환자관리사업 등 대상자 연계

지역 내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연계시스템 구축

응급대응

방문의료 대상자 24시간 상담가능 온라인 채널 운영 등 응급대응 강화

- 카카오톡 상담채널 운영, 응급모니터링 및 입원환자 패스트트랙 가동

󰋮통합 돌봄의료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복지관, 자활센터 등 대상자 발굴 및 의뢰

- 요양 및 장애등급신청, 식사(푸드뱅크), 이동(교통약자) 지원 연계

취약계층 지원

취약계층(의료급여,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이하) 의료비 지원

- 진료비 본인부담금 100% 지원(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 찾아가는 방문의료 서류발급서비스

가정방문 의뢰

서비스 등

 

(기존) 병원 방문 후 가정간호 의뢰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 의사소견서 발급

(개선) 전화로 신청하면 돌봄의료팀이 가정 방문 후 발급 서비스 제공

 

도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소재지인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군 공모를 거쳐 3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서비스 지역도 6개시에서 9개시로 늘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 및 상담, 생활습관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지역 내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안내도 한다. 

 

기존 재택의료 사업과 달리 장기요양등급자 등 대상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도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의료를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돌봄의료매니저를 통한 기초조사 후 돌봄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9개 시에 거주하는 돌봄의료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지역 서비스 병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상담과 건강평가를 거쳐 돌봄의료팀이 집을 방문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 이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일 경우 ‘경기도의료원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해 방문 진료는 물론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정간호의뢰서, 장기요양등급 판정 의사소견서가 필요할 경우 기존에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병원에 내원해야 했지만 돌봄의료팀이 방문해 서류를 발급할 수 있어 환자·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문학모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