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행정신문

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완료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신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20:18]

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완료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신부경 기자 | 입력 : 2024/07/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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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교통체계 관제모습     

 

 [신부경 기자]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착수한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최근 완료하여,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앞선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해당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7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설치(8곳)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 설치(5곳)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 설치(7곳) 등을 완료했다. 

 

특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상황에서 긴급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으로, 위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소방서삼거리에서 모범택시 운전자가 교통 신호 봉사를 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출동한 과천소방서 응급차량이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안양 한림대성심병원까지 5분만에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또, AI기반 CCTV를 설치하여 방향별 교통량, 점유율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교차로를 중앙로(갈현삼거리~선암사거리), 별양로(우체국사거리) 총 8개소에 설치했다. 

 

과천시는 스마트 교차로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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